[샌프란 클라이밍] Benchmark Climbing
샌프란에 온 김에 클라이밍장에 들렸다.
샌프란과 한국과의 시차는 16시간으로 잠깐 머무는 동안
무언가를 하기에 애매하다..(웬만하면 한국 시간으로 생활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열심히 운동해보고 싶어서 나갔는데
시차 때문인지 몸이 많이 무거웠다.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Benchmark Climbing으로 이동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발걸음이 가벼었다.
그런데 길에 노숙자들이 너무 많고 오줌 지린내가 너무 났다.
(나중에 알아보니 마리화나 냄새라고 한다.)
밤에 돌아다니면 많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요즘은 모든 암장이 자체 상품들을 파는 듯하다
가격은 카운터에서 확인하기 어렵고 홈페이지 나와 있다.
1일 이용권 : 30$(세금 별도)
한 달 이용권 : 130$(세금 별도)
그 외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홈페이지에 멤버십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고 좌변기 한 개가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었다~
볼더링 벽은 3개 면이 출입구 근처에 있고 문제들은
빈 공간이 없도록 빽빽하게 내놓은 느낌이다.
그리고 옷 갈아입는 곳 쪽으로 가다 보면
.
오버행 문제도 있어서 모든 종류의 벽이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오버행 벽 안쪽으로 가면
문 보드와 트레이닝 보드들이 있다.
여기에서는 난이도를 V1~9으로 표시하고 위쪽에 홀드 색을 칠해놓았다.
(더클라임 빨강 풀면 여기서 V5~6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양손 스타트일 경우에는 Second Hand라고 표시해줘서 알아보기 쉬웠다~
탈의실에는 락커가 있는데 자물쇠는 카운터에서 빌릴 수 있다.
그리고 샤워시설과 수건을 지원해주는데
미국에서 이 정도 시설인 곳은 처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