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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관련 ssul

승객으로 보는 국가별 특징 ssul.

by 오두방정 2021. 10. 15.

※ 절대 해당 국가의 승객들 모두가 그런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들을 통해 재미로 읽어 주세요

◎ 인 도 : 싸가지

 카스트제도가 법적으로는 사라졌지만 사람들 인식속에는 아직 남아있는 인도. 그래서 그런지 공항에서도 그들의 계급을 알고싶으면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직종 사람들을 대할 때 그 성격들을 볼 수 있는데 마치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고 무례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비지니스 클래스가 아님에도 와서 당연하다는 듯이 업그레이드를 요청하거나 여권 검사시 왼손으로 던지듯이 보여줍니다.

 인도에서는 오른손은 밥먹는 손 그래서 청결하고 신성한, 왼손은 배변후 물로 씻는 손으로 불결한것으로 취급합니다. 그래서 왼손으로 악수를 하거나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밥을 먹는 행동은 아주 무례하거나 멍청한 행동입니다.

 대체로 몸을 안씻는 것인지 대부분 손님들에게서 냄새가 많이 난다. 특히 냄새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으며 비행 전 코 밑에 향이 강한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향수를 뿌려놓는 것이 객실 승무원들에게 암묵적인 룰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우즈벡 : 거짓말쟁이

 고려인(소련 붕괴 후의 구 소련 지역 전체에 거주하는 민족이나 그들의 자손을 의미하는 민족 명칭)출신 보따리 장수가 많고 한국말을 아주 잘한다. 주로 동대문쪽에서 물품을 사서 본인들이 직접 포장해서 가지고 오는데 상인들과 계속 대화 해서 그런지 게이트에 와서도 협상을 하려고 한다. 공항 게이트에서 추가로 짐을 붙이게 되면 요금을 내야 되는데 그러면 자기가 돈을 내야 되니 별로 안무거우니 직접 들고 타겠다고 억지를 부린다.(실제로 30kg이 넘지만 본인은 10kg이라고 거짓말 함) 그러면서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 오면 이해 못하는척, 한국말 못하는 척 한다.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그냥 깍아 달라 그냥 해달라' .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다시 한국 오지 않을 테니 공짜로 짐을 실어 달라고 하지만 그 다음주에 다시 와서 "이번이 진짜 마지막 그러니 공짜로 해줘" 라고 하는 보따리 장수.

 

그리고 특유의 부르는 말투 "언늬 나 또와썽, 잘 지내썽?"

 

◎ 중국 : 소통불가

 게이트에서 난동을 부릴때 한국 경찰을 부른다고 하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 경찰에 의해 연행 되더라도 조금의 벌금 또는 구두조치 하기 때문입니다.(이럴때 난동 부리는 외국인에 대해서 조금 강력하게 조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중국 공안에 알려서 법적 조치하겠다고 하면 꿈뻑 죽음(공안에 연락해서 처벌 받으면 사한에 따라서 사형도 받을 수 있다고 함

 그 외로 추가 요금을 내야 되는 상황인데 본인이 돈이 없으면 그냥 옆에 있는 중국사람에게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고 서로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신기할 정도로 돈을 잘 빌려줍니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이지만 같은 중국인! 우리는 하나야! 사상이 강해서 그런 듯 합니다. 위쳇페이나 알리페이를 통해서 돈을 보내주고 현금으로 즉석에서 받습니다.

 

 

다음에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과 같은 동남아 손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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