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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데이트

셀프 사진관 "파인딩 더블유"

by 오두방정 2022. 3. 7.

 

예신과 4년 동안 연애를 하며 인생 네 컷 사진 한번 찍은 거

이후로는 한 번도 둘이서 이미지 사진을 찍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둘 다 직업상 유니폼을 입는 직업이고, 커플 유니폼 이미지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셀프 스튜디오 '파인딩 더블유'

 
 

 

문래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파인딩 더블유'

요렇게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스튜디오가 나온답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이런 포토스팟도 있는데 앤틱하니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튜디오가 정말 깔끔하게 잘 꾸며져있었어요.

 

 

오늘 우리가 사진 찍을 곳은 바로 이곳!

증명사진 말고는 한 번도 이런 스튜디오에서

사진 찍어본 적 없는 1인.....


 
 

 

 

이렇게 스튜디오 이용 순서 및 절차도 꼼꼼히 읽어보고~~~

헤어 정리를 할 수 있게 고데기, 빗도 챙겨두셨습니다~

 

저희는 미리 셋팅을 하고 가서 사용은 안했어요~

 

가격표
 
 

 

 

저희는  Basic1인 추가, 원본 데이터 추가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진들이 대부분 다 잘 나와서

원본 데이터 추가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예신이 포토샵을 할 줄 알아서 보정본 제외하고

 

남은 것들도 집에서 셀프로 보정했습니다~


 

작가님이 찍어주신다 하면 왠지 더 어색할 것 같은데

 둘이 알아서 셀프로 사진을 찍는다보니

주변 눈치 보지 않고  편하고 여유롭게 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찍는 사진이 모니터에 바로바로 띄워져서

다음 표정, 포즈는 어떻게 해야 하겠다 하는 게

 

바로 파악돼서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즈나 표정은 조금 생각해 두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표정! 자세! 구도! 이거만 조금 생각하고 가셔도

 

좋은 사진 많이 챙기실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촬영 하는 리모콘을 손에 쥐고있어야 해서

 

손이 약간 어색해지는거;; 

 

저희가 아무 생각없이 가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타이머로 해놓고 하실수 있을텐데.. 저희는 바보같이.. 그냥 찍었네요

 


 

20분 동안 열심히 촬영을 다 하고 나면 직원분께서 오셔서

1-5까지 순위를 매겨서 사진을 분류하라고 설명을 해주셔요.

마지막 5에 베스트 컷 2개를 넣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생각보다 사진이 다 마음에 들어서

고르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사진을 셀렉 하고 나면 바로 포토샵을 해주시고 

 

요구사항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주십니다.

 

저의 부족한 피부와 어깨 다리 길이 등등 열심히

 

작업해주셔서 모델급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보통 포토샵 서비스가 없는 셀프 사진관들도 있고,

수정을 원하면 하루~이틀 정도 기다려야 하는 곳이 많던데

'파인딩 더블유'는 사진 찍고 나면 바로 보정을 해주시고

인화까지.. 최고입니다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센스 넘치는 분이셨습니다!!


 
 

이렇게 ‘’파인딩 더블유’’에 스리슬~~쩍

우리의 흔적 남기고 오기 성공❤️

 

후기들 보니까 가족사진 찍으러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기념일에 다시 찍으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초상권은 소중하니까...>_<


 
 
 
 
 
 
 
 

 

흑백 필름은 저희가 개인적으로 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색다른 데이트고 좋은 추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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