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이델베르크(Heidelberg) 당일치기 여행

비행 같이 간 친구와 하이델베르크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로 했다.

 

DB Information에서 Open Ticket으로 기차표를 사서 출발

Open Ticket은 기차가 1존과 2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존은 지정석, 2존은 자유석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이델베르크 가는 기차표

 

티켓에 보면 Heidelberg+City라고 되어있는데

 

하이델베르크 시내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개꿀~)

 

하이델베르크 역에서 30번 31번 32번을 타면 올드타운으로 가고 33번을 타면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바로 갑니다.

 

도착해보니 옛 유럽 분위기의 도심이 눈앞에 펼쳐졌다.

 

독일 전통의 빵집

올드 타운 거리

3월 초라서 그런지 아직은 쌀쌀한 기온이었다.(영상 2도) 

 

햇빛 아래에서는 따뜻한데 그늘로 가면 아주 서늘했다.

 

주변에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구경하고 맛있어 보이는 펍을 들어갔다.

 

독일은 런치 브레이크로 1시~2시에 식당을 닫고 4~5시 사이에 다시 연다

 

그래서 식당에 가려면 오픈 시간을 꼭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독일에 왔다면 독일 맥주와 슈니첼(돈가스의 원조), 소시지를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도 다양하게 하나하나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펍 주인에게 물어보니 예전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길을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 관광객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장터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작년에는 열리지도 못했다고 하더군요

 

 

하이델베르크 성을 올라가는 방법은 걸어서 가는 방법과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성내부로 들어가는 입장료를 포함해서 9유로입니다.

 

봄날이라 꽃이 조금씩 나오고 있고 햇빛도 좋고 정말 좋았어요

 

사랑을 뜻하는 자물쇠 일까요?

근처를 돌아다니다 보면 대부분 연인들로 있어서

 

그런지 사랑의 자물쇠로 보이는 것들이 보입니다~

 

 

안쪽에 공원처럼 되어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저런 식의 조형물은 만국 공통인 듯합니다.

 

성 내부로 들어가려면 9유로가 필요합니다.

성곽을 돌다 보면 성 내부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데 

 

굳이 들어갈 필요를 못 느껴서 안 들어갔습니다. (체력이 부족해서 못 들어간 것이 70%)

 

 

정말 많은 포토 스팟이 많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 말고 올드브리지 넘어서 하이델베르크성을 볼 수 있는 포토스팟도 있다고 합니다.

 

하이델베르크 성을 정말 이쁘게 보시려면

 

노을이 지는 시간대에 와서  석양을 보시는 것과 야간에 불빛에 보여지는 성

 

이 2가지가 진짜 하이델베르크성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랑 한번 단풍 질 때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