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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Procedure

Speed Decay

by 오두방정 2022. 1. 26.

장거리 비행을 하다 보니 Speed Decay라는 용어를 듣게 되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네이버든 google이든 찾아보아도 정확히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Airbus사에서 2018년에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24th Flight safety conference에

 

관련 자료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Speed Decay의 정의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정확히 기술된 것은 못 찾았습니다.

 

(아마 영어로 그냥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Airbus 사의 자료를 읽다가 

 

이 부분이 가장 Speed Decay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는 듯합니다.

출처 : https://safetyfirst.airbus.com/control-your-speed-in-cruise
At any altitude, decreasing the speed too much will certainly lower the aircraft’s level of energy and decrease margins for maneuvering, thus potentially leading to a loss of control due to stall with an aircraft flying in a degraded law.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and detect signs of a significant speed decay in order to be able to recover.

즉 특정 상황에서 항공기의 에너지 수준이 너무 낮아서

 

속도가 감소하게 되고 그로 인한 실속이 발생할 수 있다

 

위의 그림과 같이 FL370 상태에서 항공기가 Target SPD M.80에서 감속되어

 

M.77까지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거의 Green Dot Speed에 근접하였고 

 

이후 조종사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GD SPD 이하로 줄게 되면 추력을 최대로 하여도

 

속도가  회복되지 않고 실속(Stall)에 빠지게 됩니다.

 

 

Speed decay에 영향을 주는 것들로는

 

1. 산악파 (Orographic Waves) & 하강기류(Downdraft)

 

2. 제트기류(Jetstreams)

 

3. 권계면(Tropopause)

 

4. 온도(Temperature)

 

 

위에 그림과 같이 순항 중 Downdraft로 인한 강하를 막기 위해

 

고도 유지를 위한 Pitch up이 수행되고

 

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Energy Level down)

 

 

 

위 그림을 보면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요구되는 Tr(Thrust required) 보다 Ta(Thrust available)가 낮아져 

 

속도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고고도 비행 중 제트기류에 의한 speed decay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Headingwind 가 줄어들게 되면 Auto Flight이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파워를 줄이게 되고 이에 속도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한 조종사의 예방조치로는

 

1. 최대 상승 고도를 확인

2. SAT와 Wind speed monitoring

 

상황 발생 시에는 상태 회복을 위해서

 

낮은 고도로 이동하고(가장 중요), 최대 상승고도에 대해 여유를 가진! 고도 유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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