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가는 가족여행 대참사...
한국과 베트남은 무비자 여행이 가능합니다.(코로나19 이전, 현재는 외국인 출입국 금지)
하지만 30일 이내에 베트남을 재방문 시 비자를 발급받아야 됩니다.
따라서 베트남으로 출국 전 게이트에서 베트남 방문 이력을 하나하나 다 확인합니다.
어느 날 아이와 부부가 게이트에 와서 탑승 전 여권을 검사하던 중
남편분이 한달 이내에 방문 이력이 있어서
죄송하지만 비자가 필요하고 발급받아야 한다고
알려드리니 옆의 아내분의 눈치를 보면서 무슨소리냐며
자기가 언제 베트남 갔냐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아내분이 " 혹시 날짜가 언제인가요?" 하자 여권을 보여주며
여기 보시면 00월 00일 입국한 것으로 나왔다고 하니까
아내 : 너 그날 000(친구)랑 출장 간다고 하더니 베트남 갔냐?
남편 : 아.. 아니 그게 아니고..
직원: 손님~! 일단 남자분은 오늘출국은 불가해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내 : 너 이 강아지 자식 #!#$@!%@#$%$!@#
그리고 그 항공기는 3명의 손님을 못 태우고 떠났다고 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이전 있었던 이야기(2010년대)
여성분이 콜센터에 연락해서 남편의 일정을 확인하려고 한다며
남편분의 개인정보를 확인 후 일정을 알려드렸습니다.
혹시 같이 가는 사람 000이냐
(아내분 성함으로 예상)
아니라고 하니
B양인가요?
맞다고 하니
남편이 비서랑 간다고 한 것은 본인이 깜빡 했다고
말씀하신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콜센터에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 그 전화했던 여성분의 남편이었습니다.
그 남편이 이혼 소송당하고 간통죄로 고소당해서
콜센터에 찾아와서 왜 개인 정보를 맘대로 누설하냐고
난동을 피우고 회사 경비원분들에게 끌려나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끌려나가면서도
지금 내가 이혼당하고 고소까지 당했는데 경찰이 뭐가 무섭냐!!
현재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에 의거 본인이 아니면 정보를 알려주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 가족이어도 안됩니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
항공사 콜센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손님분께서 핸드폰을 분실해서 일정 예약정보를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 참 고
항공사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전화번호로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정보가 연동되어 바로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님의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와중에 정보는 남성인데 목소리는 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대면 서비스에서 직원이 임의로 상대방의 상태(성별, 나이 등)를 정하면
착오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확인 가능한 정보(생년월일, 주소 등)를
바탕으로 응대해야 됩니다.
손님 : 혹시 같이 가는 분 A양(가명) 같이 예약되어있죠?
맞다고 하니 갑자기 "아... 그래요?" 하면서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때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손님 : 그럼 제가 생년월일 잘못 적었는지 확인하려는데 00년 00월 00일 맞나요?
또 맞다고 하니 갑자기 "아....... 네에....." 하면서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때 뭔가 크게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손님 : 등록되어있는 전화번호가 고장이 나서 지금 전화번호로 일정 내용 좀 보내주시겠어요?
카톡 보내드리고 확인 뒤 통화 종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상담원이 먼저 못 끊음)
ㅆㅂ년 죽었어.. 소리 들리고 전화통화가 끊김....
(공익광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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